웨어러블 디바이스 삼성 기어 핏 2 사용기

2018. 8. 30. 09:00IT·테크/제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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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하나인 기어 핏 2의 1년 정도 사용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지금은 조금 시들시들해진 스마트워치 시장이지만 2~3년 전만 해도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의 사용자 가 생각하는 공통점은 비슷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걸음 수, 심박 수, 알림 기능 정도의 한정된 기능이다 보니 사용자들의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았었던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가격에 사실 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생활 패턴이 엄청 바뀌진 않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한정된 기능만을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 한정된 기능에서 오는 중독성 때문에 1년 넘도록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1년 정도 사용한 기어 핏 2 사용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삼성 기어 핏 2 패키징



사실 개인적으로 삼성 제품의 패키징은 항상 2%씩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어 핏 2 역시 패키징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전 리뷰에서 말씀드렸지만 개인적으로 패키징 상태가 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삼성 제품은 다 좋지만 꼭 2% 부족한 패키징 상태를 보여 주었던 것 같습니다. 언박싱 해보면서 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어 핏 2 박스 오픈



박스를 개봉하면 심플합니다. 기어 핏과 박스가 하나 덩그러니 있습니다. 뭐 기어가 놓인 위치는 심플하니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2% 부족한 패키징 상태는 아래의 박스에서 나타납니다. 작은 박스 안에는 충전기, 설명서가 널 부려 트려 놓은 듯한 모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박스를 오픈하게 되면 충전기가 있는데요, 처음에 구매 당시에는 이 충전기로 어떻게 충전을 할까 했었습니다. 기어 핏을 올려보니 촥! 소리와 함께 저절로 붙더군요, 네 다들 아시겠지만, 자석을 이용하여 제 자리로 알아서 맞혀서 얹어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부분은 충전기에서도 있었습니다. 케이블 선인데요, 이 선이 충전기 본체와 일체형이다 보니 여행 다닐 때나 어디 가지고 다닐 때 조금 불편하더군요, 예를 들어 분리형이라면 본체만 들고 목적지에는, 웬만하면 5핀 충전 케이블은 있으니 목적지에 있는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일체형이다 보니 이런 부분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기어 핏 2 본체입니다. 본체만 생각한다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 첫 번째로는 착용감입니다. 시계를 착용을 하다 보면 이런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그 착용하는 것이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 특히 스마트 워치의 경우에는 수면의 질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잘 때도 착용하고 자야 하는데, 기어 핏 2는 괜찮은 밴드 감촉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용 후기 (기능성)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헬스케어의 목적으로 스마트 워치를 구매한 것은 아닙니다. 최초 구매 당시 목적은 스마트폰의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보기 위해 구매를 하게 되었고 이 부분은 매우 만족하고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퀵 메시지를 보내준다거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이메일의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능입니다.


추가적으로 수면 체크 기능도 잘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수면 체크에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예를 들어 어느 날 회사에서 조금 피곤하다 느껴서 전날 수면 상태를 체크해보면 깊은 수면을 많이 하지 못한 날로 표기가 되어 보이게 됩니다. 실제로 맞아떨어지는 부분도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운동을 할 때는 딱히 사용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저처럼 알림의 목적으로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실 목적이시라면 한 번쯤 추천해볼 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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