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피크 루나타프 M 사용 후기

2018. 10. 16. 20:30캠핑/장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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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노스피크 나르시스돔과 함께 사용했던 노스피크 루나타프 M 사용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우선 나르시스돔과 루나렉타타프의 조합은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 조합이란 건 아는 사람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특히 감성 캠핑을 좋아하신다면 더욱더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품 구성은 딱 필요한 구성으로만 되어있습니다. 좌측에서부터 메인폴 230cm 2개, 팩 8개, 스트링 8세트 (메인 4, 사이드 4) 타프 스킨, 스킨 수리 키트 으로 되어있으며, 폴대 가방을 주기 때문에 추가 서브 폴대를 구매하시게 되면 이 가방에 여유 있게 담아 다니 실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이드 폴을 모두 세우면, 넓은 공간의 타프 활용이 된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저 역시 4명 정도의 캠핑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노스피크 루나타프 사이드 폴대 180cm 2세트를 구매하여 사용했었습니다. 루나타프 M을 펼쳤을 때 사이즈가 420x380으로 사이드 폴대를 세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세우고 나서 보니 엄청난 공간 활용이 가능하더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8명까지도 가능한 느낌이었습니다. 미니멀 타프 치곤 공간 활용이 매우 좋았습니다.



타프의 겉면은 UV 코팅이 되어있고 안쪽으로는 실버 코팅 처리되어 자외선을 차단하고 서늘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내수압은 3000mm로 뭐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통상적으로 1500mm만 되어도 폭우가 와도 새지 않는 수치로 생각을 하니깐요, 무엇보다 노스피크 루나타프와 나르시스돔의 시너지는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캠핑을 할 당시에 거짓말이 아니라 지나는 사람마다 쳐다보면서 한마디씩 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색상이며, 감성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어깨가 으쓱 해지는 그런 마법 같은 텐트 타프 조합이었죠.



반면, 장점만은 있을 수는 없는 법 루나타프의 단점 또한 존재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조금 깔끔 떠는 성격입니다. 그러다 보니 노스피크 루나렉타타프와 나르시스돔의 색상은 너무너무 마음에 드나, 화이트 색감 때문에 조금이라도 오염이 되면 눈에 띄어 신경이 쓰여서 항상 닦아서 패킹하곤 했습니다. 계속 계속 이 짓을 하다 보니 성격상 지치더군요, 저같이 조금 예민하신 분들은 한 번쯤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다들 아시다 싶이 렉타타프의 공통적인 단점입니다. 바람에 약해서 바람이 정말 새게 부는 날에는 타프가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넓은 전실에 만족을 하곤 하죠, 마지막으로 스틸 팩으로 인해 패킹 무게가 확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루나렉타타프를 오랫동안 사용하시려면 단조 팩이나 알루미늄 합금 팩 등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단점으로 마무리를 해서 뭔가 이상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단점보단 최대의 장점인 비주얼 한 부분에 A++를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장비입니다. 성격상 잘 쓰진 않지만, 감성 미니멀 캠핑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매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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