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 맛집 샤부샤부 무한리필 샤브 20 솔직 방문기

2018. 12. 4. 00:48라이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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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개감사입니다. 오늘은 발산역 근처 마곡동에 위치한 샤브 20을 찾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샤브샤브가 굉장히 먹고 싶어 요즘 핫플레이스인 마곡동으로 향했습니다. 전부터 눈여겨 오던 곳인데요, 발산역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마곡동은 최근 들어 자주 와따리가따리 하는 곳인데 그때마다 항상 눈에 들어오곤 했죠. 그러던 찰나 갑자기 샤부샤부가 먹고 싶어 부랴부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샤브 20은 샤부샤부를 무한리필로 즐기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각종 야채 및 음식들을 무한 리필의 취지에 맞게 뷔페 형태로 자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샤부샤부 무한 리필 집이다 보니 심플한 메뉴 구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크게 80분 런치 메뉴와, 100번 디너 메뉴가 있으며, 메뉴 선택 후 2가지의 육수를 선택하고 추가로 음료 또는 주류를 드실 분은 주문하시면 됩니다.



고기의 종류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소고기 2가지 부위와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뷔페 형태로 무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신기했던 건 돼지고기로 샤부샤부를 먹는다는 것이 신세계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 경험하는 맛이었습니다.



자 이제 야채와 음식을 가지러 출발해 봅니다. 음료 코너입니다. 주류를 제외하곤 있을 건 다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석류주스가 맛이 좋더군요.



소스와 월남쌈 코너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야채들과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는 요기가 준비되어 있고, 우측으로 각종 샤부샤부 소스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6가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 음료 코너와 소스 코너 사이에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샤부샤부 고기를 가지고 갈 수 있는 고기 무한리필 코너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디저트 코너입니다. 과일들이 있고 우측 끝 쪽으로는 샤부샤부 육수에 넣을 수 있는 쌀국수 면과 우동 면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사진에 잘려서 보이진 않지만 왼편에는 식사류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닭강정, 볶음밥(샤부샤부 용)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샤부샤부 육수에 1차로 투입될 야채를 가져왔습니다.



1차로 음식들을 가져오니 육수가 딱 올라와져 있더군요 저희는 얼큰과 스키야키 육수를 주문했습니다. 얼큰 육수는 생각보다 조금 매운 편이니,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키야키는 약간 우동 국물 같은 느낌입니다. 둘 다 맛은 좋았습니다. 자 이제 야채를 투입합니다.




월남쌈을 담아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니 말입니다. 피시 소스에 듬뿍 담가서 먹어줘야겠습니다.



소스는 위에서 얘기했던 대로 6가지 정도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모두 맛을 보기 위해 가져와 봤습니다.



스키야키 육수에서 건져올린 소고기부터 먹어봅니다. 소스는 참깨 소스에 듬뿍 찍어 먹어봅니다. 맛은 뭐 딱히 설명을 드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자 이번엔 얼큰 육수에서 건져올린 소고기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 싶이 제가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조금 맵습니다.




그래서 얼큰한 맛을 좀 더 감아 줄 수 있는 노린 자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노른자를 풀어주고 갓 건져 올린 고기를 찍어서 먹어주면 고소한 맛과 함께 매운맛을 자연스럽게 감아줍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식사 코너에서 가져온 음식들입니다.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음식들은 조금씩 맛만 보는 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돼지고기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부샤부로 돼지고기는 처음으로 먹어보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고기만 못 한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돼지 특유의 냄새는 약간 있더라고요, 하지만 얼큰 육수에서는 돼지 냄새가 잘 나진 않더라고요, 매운 향 기운이 돼지 냄새를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돼지 샤부를 드실 때는 얼큰을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육수가 많이 졸아서 줄어든 상태이니 슬슬 면발을 먹기 시작해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각각 맛보기 위해 우동 사리와, 쌀국수 사리를 들고 와 각각의 육수로 투척합니다.


역시 면을 좋아하는 저는 아주 맛있게 면발들을 마무리합니다.




지금 보니깐 정말 많이도 먹었습니다. 이제 샤부샤부의 꽃인 볶음밥을 먹어야겠죠 볶음밥은 아까 식사 코너 쪽에서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볶음밥 옆쪽에는 날계란도 있으니 같이 가져와서 볶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짭짭롬 하니 맛있어 보이시나요? 이렇게 볶음밥을 마지막으로 배불리 자알 먹고 나왔습니다. 가족단위로 와도 괜찮은 분위기였던 것 같네요, 다음에는 가족끼리 한번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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