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칼국수 백종원 3대천왕 버섯소고기샤브

2018. 12. 21. 01:26라이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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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개감사입니다. 며칠 전에 방문했던 신촌에 있는 유명 맛 집인 신촌 칼국수 버섯 샤부샤부 집을 방문한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친구가 회사 근처에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방영되었던 샤부샤부 집이 있다 하여 반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맛 집이라 하니, 흔쾌히 가자고 하여 급번개 만남으로 가게 되었네요.


위치는 신촌역 5번 출구에서 5분 안짝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방영됐던 가게라 웨이팅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네,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역시는 역시 역시였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웨이팅이 있다는 건 방송 빨 이라기보단 오래전부터 입소문으로 퍼진 맛집 파워가 있다는 걸 증명하듯 보였습니다.



네 그래도 방송도 탔겠다, 홍보는 해야 겠지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여 극찬을 하고 갔다던 백사장님 점점더 맛이 궁금해 집니다.



앞에 두 팀 정도가 빠지고 저희 차례가 와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신촌칼국수의 메뉴판입니다. 당연히 저희는 메인 메뉴인 버섯 소고기 샤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약간 등촌 칼국수의 느낌도 조금 났습니다. 이때는 몰랐는데 국물이 빨간 국물이더군요.



고기를 찍어 먹는 양념장입니다. 간장+와사비를 희석 시켜 만든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나리 및 버섯을 찍어 먹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등촌 칼국수 기준. 하하



자 이제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빨개진 것이 보이시죠? 이 글을 쓰면서도 침이 다시 고입니다.



자 이제 소고기를 살짝 데쳐 양념장에 듬뿍 찍어 한입 먹어줍니다.




비주얼이 장난 아니지요? 넣자마자 휙휙 저어주고 바로 건져 먹어줘야 고기가 맛있습니다. 오랫동안 익히게 되면 고기가 질겨지는 거 다들 아시죠?



한 국자 떠서 미나리 버섯과 함께 후딱 고기를 비워 줍니다.



자 대충 다 건져 먹은 것 같습니다. 이제 2차로 넘어가야죠? 바로 칼국수를 투입할 차례입니다.



자 비주얼 보십시오. 제가 또 면류를 굉장히 좋아해서 군침을 흘리며 면을 익혔습니다.



정말 쫄깃쫄깃한 면발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먹어 해치운 것 같습니다. 자 이제는 3차로 넘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사실 이때쯤 슬슬 배불러 오긴 했으나, 샤부샤부 칼국숫집에 와서 볶음밥을 빼먹을 순 없지 않겠습니까? 딱 한 개만 주문을 합니다. 볶음밥을 할 때는 일단 기본적으로 건더기를 다 건져 넣고 진행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양념장 같은 걸 추가로 더 넣어서 볶아 주시더군요. 냄비에 보시면 양념장 보이시죠?




쓱싹쓱싹 볶아 주고 난 비주얼입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이때 조금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저기 있는 저 볶음밥을 제가 혼자서 거의 반을 다 먹었습니다. 왜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배부른대 먹고 싶은 맛, 신촌 칼국수 버섯 소고기 샤브는 그런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인생 맛집 중 하나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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