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징기스 양고기 전문점 솔직 방문기

2019. 1. 29. 00:29라이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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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개감사입니다. 다들 양고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양꼬치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양고기는 별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일본식 양고기 화로구이라고 하니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곳인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서구청 먹자골목에 있는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 징기스 솔직한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보통 양고기 또는 양꼬치 집은 중국풍이 많이 나는 간판으로 되어있는데 제가 방문한 징기스는 외관에서부터 일본 현지 분위기가 풍기는 그런 인테리어였습니다.




징기스의 메뉴판입니다. 뭐 일반적인 메뉴판 구성인 것 같습니다. 앞쪽에는 메인 메뉴들이, 뒤쪽에는 식사류 또는 사이드 메뉴들이 나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양갈비 1인분 양고기 1인분 해서 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아 추가로 맛계란파밥을 추가했습니다.



주류는 일본식답게 사케류를 주로 이룹니다.



일본식 숯(?)이 담긴 화로대가 화로판에 얹어집니다. 그리고 기본 찬과 소스 및 또띠야가 차려졌습니다. 사실 처음에 왜 또띠야를 주지 의아했습니다. 그 이유는 뒤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나온 구이용 채소들을 먼저 올려 줍니다.



자 야채가 구워지는 동안 고기가 나왔습니다. 좌측부터 살치(?) 그 아래 목살 우측으로 갈빗살이 나왔네요.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긴 했는데 실제로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기름칠 후 고기를 얹어줍니다.



모두 구운 고기들은 이렇게 타지 않게 옥돌(?) 위에서 데워만 주면서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간장소스에 청양고추를 넣고 매운 향을 살짝 감미한 후 고기를 찍어 먹어줍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또띠야 만드는 방법입니다. 고기를 화이타 소스에 찍어 올려준 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야채를 넣어준 후 말면 양고기 또띠야 완성! 사실 징기스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꼭 한번 와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 양고기를 모두 먹고 양이 조금 모자란 저는 소갈빗살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불판을 다른 모양의 불판으로 바꿔 주시더군요. 괜히 미안해지긴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디테일함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소갈빗살입니다. 옆에 얼음은 솔 갈빗살을 구우면서 올라오는 불을 죽일 때 사용합니다. 신선한 방법이었습니다.



저 뒤에 호일에 쌓여져 있는 건 고구마가 아닌 새송이버섯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렇게 호일에 쌓아두고 굽게 되면 촉촉함이 살아 숨 쉬는 상태로 버섯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마치 조게 관자처럼 말이죠. 저도 캠핑 가서 화로대를 이용하면 항상 저렇게 해먹곤 합니다.



뭐 소고기는 말할 것도 없이 맛있네요 하하~




위에서 말씀드린 사이드 메뉴(?)인 맛계란파밥을 추가해 마무리했습니다. 반숙 계란과 같이 비빈 후 먹는 건데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습니다. 딱히 맛있다 맛없다의 개념이 아닌 신선한 맛이었다?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양고기 전문점 징기스 솔직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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