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즐리 면도날 자비로 구매한 솔직 후기

2018. 11. 14. 00:21라이프/생활용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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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개감사입니다. 전에 한번 와이즐리 스타터 세트 솔직 리뷰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제 자비를 털어서 구매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이어서 와이즐리 정기 구매를 신청한 후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던 부분이지만 저는 수염이 굉장히 많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는 질레트 면도날이 아니면 면도가 아니다.라는 인식까지 박히게 되었습니다. 이 인식 때문에 다른 면도기 제품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만, 와이즐리의 경우에는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가성비였습니다. 독일산 5중날 면도날에 이 가격이 가능한가(?)란 호기심에 처음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너무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와이즐리 스타터 세트 면도날 2개를 1달 동안 모두 사용하고 바로 정기 구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와이즐리 정기 구매는 와이즐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에 배송 주기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말 수염이 하드하고, 많은 분이시라면 한 달에 한 번, 보통 보다 조금 위에 단계라 생각하시면 2개월에 한번 이런 식으로 4개월 단위까지 배송 주기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와이즐리 측에서 권장하는 건 2개월에 한 번을 권장하더군요, 이는 와이즐리 실험에 의해 면도날 교환 주기는 2주에 한 번이 적당하다고 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2개월에 한 번을 선택 시 1개의 면도날 당 2주씩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수염이 굉장히 하드하고 많이 나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사실 2주는 조금 길었던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1개월에 한 번으로 할까 고민하다 일단 2개월에 한 번을 선택하고 정기 구매를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배송 주기는 언제든지 홈페이지에서 변경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 그래서 오늘은 와이즐리 리필 면도날 (4개) 정기 구매 신청한 제품을 언박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신청되어 온 와이즐리 리필 면도날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와이즐리 스타터 세트와 같은 패킹 박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면도날 배송 치곤 만족할만한 박스 패킹 상태입니다.



3가지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창업자 편지 한 통, ㅇㅇㅈㄹ 매거진, 리필 면도날 박스 이렇게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창업차 편지는 사실 뭐 인쇄 편지 이긴 하지만, 사실 이렇게라도 하는 업체가 없습니다. 막말로 종이 한 장 아끼지 않고 인쇄를 해서라도 와이즐리의 솔직함과 추구하는 바를 사람들에게 꼭 알리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와이즐리를 조금 더 신뢰하게 된 부분입니다. ㅇㅇㅈㄹ 매거진의 경우에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면도날 관리법 면도 방법 등의 매뉴얼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ㅇㅇㅈㄹ 미니 책자가 매거진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좌측은 저번에 와이즐리 스타터 세트를 구매했을 당시에 받은 매거진입니다. 우측 상단을 보시면 Spring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면 계절 단위로 매거진을 발행하는 것 같습니다. 우측의 매거진에서도 우측 하단에 Fall이라고 적혀 있네요. 아무튼 이전 매거진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면도에 관한 생소한 지식들도 있어 가끔 읽어 보려고 두었었습니다.



자 이제 본품을 언박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뒤쪽에는 생산지가 독일이라고 크게 적혀 있습니다. 패킹 역시 완벽했습니다. 상단의 입구를 뜯어서 열어보게 되면 뾱뾱이 형태로 내부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와이즐리 리필 면도날을 꺼내 봅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작은 플라스틱 박스 하나가 나옵니다. 카드 크기(?) 보다 조금 더 작은 느낌입니다. 비교 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네 슬라이드 형태로 오픈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타사 제품들 질레트, 도루코 등의 면도날 케이스와의 차이점은 뚜껑이 있다는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뚜껑이 있으면 습기가 많이 차서 날이 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통풍구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습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세심함이 와이즐리를 좀 더 신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 와이즐리 면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교체 주기가 되었으니 교체를 해봐야겠습니다.



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일반적인 면도기와도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상단의 동그란 버튼을 앞쪽으로 밀면서 사용하던 면도날을 탈착하고, 새로운 면도날을 대고 끼워 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 리필 면도날을 사용해보고 배송 주기를 1개월로 할지 2개월을 유지할지를 결정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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