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시에라 등산 백팩 리뷰

2018. 11. 24. 03:26라이프/생활용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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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개감사입니다. 오늘은 쌤소나이트 브랜드 중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게 기능성을 앞세워 판매하고 있는 하이시에라 등산 배낭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요즘 하이시에라 등산 배낭을 엄청 세일해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정말 가성비가 좋게 구매를 한 것 같습니다. 하이시에라 제품들을 보면 일상생활에서의 스타일에도 매우 신경을 쓰는 브랜드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하여 등산 가서 보이는 어른들이 많이들 사용하시는 알록달록의 느낌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아웃도어 치곤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강합니다. 자 그러면 가성비 갑인 쌤소나이트 하이시에라 Packable 2 in 1 백팩 30L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시에라 패커블 백팩의 장점 중에 하나는 간단하게 접어서 힙색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2Way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힙색 형태로 사용을 원할 경우에 사용하거나, 또는 보관할 때 용의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라산 등반을 갈 때 캐리어에 등산 가방을 힙색 형태로 넣어 공간 활용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Way 기능은 저에게는 특히나 도움이 되었던 기능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2Way 기능으로 인해 사이즈 또한 매우 작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평소에 집에서 보관을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보통 가방을 보관할 때 어디에다 걸어 놓는다거나 또는 꾸역꾸역 접어서 서랍 같은데 넣게 되는데 하이시에라 등산 백팩의 경우에는 힙색으로 만들어 놓고 작은 서랍에 보관하여도 무난하리만큼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납공간이 작은 것은 아닙니다. 수납에 대한 부분은 계속해서 리뷰해 나기 보도록 하겠습니다.



2Way 기능 중 등산 배낭 모드입니다. 디자인이 무난하며 멋지지 않나요? 개인적인 취향 저격입니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에서는 쓰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등산용 배낭이기 때문에 등산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붙어 있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쓰는 가방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방 뒤쪽을 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가방 뒤쪽입니다. 허리 밴드 보이시나요 아웃도어 배낭이라면 필수로 필요한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등산용이던 백패킹 용이던 배낭은 어깨 밴드로 가방을 매는 것이 아니라, 허리에 있는 밴드로 배낭을 지탱하는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로만 들어서는 저도 잘 몰랐었는데 등산용 배낭을 처음 접한 저로서는 신세계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 도시락 등 무게가 좀 나가는 것들을 배낭에 넣고 매는 순간 이 말뜻이 어떤 뜻인지 바로 이해가 가더군요, 배낭 무게의 70%는 허리에서 지탱을 하다 보니 어깨에 무리가 전혀 안가 편안한 등반이 가능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허리를 이용하여 좀 더 큰 코어 근육을 이용하여 가방을 버터다 보니 대체로 근육이 작은 어깨 근육을 이용하지 않아 장시간 등반을 하여도 무리가 안 가는 그런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등반을 하시려는 분들은 꼭 등산용 배낭을 메고 등반을 하시기 바랍니다. 축척 에너지 자체가 달라집니다.



자 이제 실제로 배낭의 역할을 담당하는 수납공간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메인 수납공간이 있고 메인 수납공간 입구 쪽에 자잘한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자잘한 물건이 될 수도 있지만 간단한 전자기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관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가방 안에서 물이 새더라도 방수가 되어 전자기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보조 배터리나, 스마트폰 등이 될 것 같습니다.



옆쪽 메쉬 주머니입니다. 메쉬 주머니는 좌우 양쪽에 있으며, 등반 시 음료 통을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날진 1L는 맞지 않더군요. 착용 시 손을 뒤로 젖히면 조금 불편 하긴 하지만 꺼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정면 사이드로 수납 공간이 있는데 이쪽은 자주 사용하지만 깨지거나 망가지지 않는 물건을 넣어 두시면 되겠습니다. 이를테면 초코바라던가, 손수건, 또는 땀이 많으 신 분들은 수건 등을 넣어서 쉽게 꺼내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힙색 형태에서 사용 가능한 수납공간입니다. 하지만 배낭 모드에서도 이렇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공간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일단 수납공간이 보기보다 엄청 넓습니다. 또한 저는 아까 위쪽에서 말씀드렸지만 날진 1L 짜리가 옆쪽에 들어가지 않아 지금 이 공간에 넣어놓고 다닙니다. 들어가고도 남더군요, 또한 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티슈나 휴지 같은 것들을 넣어 놓곤 합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 이 수납공간이 젤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 쌤소나이트 하이시에라 Packable 2 in 1 백팩 30L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사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쉽다고 생각된 부분은 바로 스틱을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없다는 것... 산이 좀 험한 곳에서는 밧줄을 잡고 등반을 하게 되는데 스틱을 탈고 등반을 할 수 없어서 배낭 옆쪽 클립에 꽂아두고 등반을 하곤 했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더군요. 그 외 험한 산이 아니라면 아주 적절한 배낭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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